앞서 위스키의 어원에 대해 설명해 드렸다시피 위스키는 라틴어 "Aqua Vitae(아쿠아 비타이)" 혹은 게일어 "Uisce Beatha(우스게 바하)" 즉 "생명의 물"이라는 뜻의 단어에서 출발했습니다. 생명의 물, 즉 연금술의 시대에 증류주를 의미합니다. 연금술을 수행했던 수도사들이 금을 제련하거나 약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면서 그 과정에서 증류주를 찾아낸 것입니다. "물처럼 투명하지만 향긋한 향이 나고,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신비한 물" 즉, 술은 당시에는 생명의 물이랑 칭호를 받아 마땅한 것이었죠. 이러한 증류주는 약용으로 사용되면서 생명의 물로 불려 왔습니다. 이러한 위스키는 금주법가 밀주, 세금과 면허, 정치와 국제 정세 등의 영향을 받으며 흥..